본문 바로가기

개인 공부/인프런

[Spring] Scope & Provider

728x90

해당 글은 김영한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을 보고 요약, 정리하며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글입니다.

스코프와 Provider

저번에 배운 웹 스코프에서 request스코프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코드로 짜보았다.

request 스코프를 코드로 짜면서 내가 원했던것은 아래와 같다.

  1. UUID를 사용해 HTTP 요청을 구분할것
  2. requestURL 정보를 넣어 어떤 URL을 요청해서 남은 로그인지 확인이 가능할것.

하지만, 코드를 짜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그 이유는 스프링을 실행하는 시점에 싱글톤 빈은 미리 생성해서 주입이 가능하나, request 스코프 빈은 아직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 오류를 우리는 오늘 해결해볼것이다.

Provider 사용

ObjectProvider를 사용해 오류를 해결해보자.

LogDemoController 의 코드를 아래와 같이 수정해준다.

package hello.core.web;

import hello.core.common.MyLogger;
import hello.core.web.LogDemoService;
import lombok.RequiredArgsConstructor;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ObjectProvider;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Controller;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RequestMapping;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ResponseBody;
import javax.servlet.http.HttpServletRequest;

@Controller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Controller {
    private final LogDemoService logDemoService;
    private final ObjectProvider<MyLogger> myLoggerProvider;

    @RequestMapping("log-demo")
    @ResponseBody
    public String logDemo(HttpServletRequest request) {
        String requestURL = request.getRequestURL().toString();
        MyLogger myLogger = myLoggerProvider.getObject();
        myLogger.setRequestURL(requestURL);
        myLogger.log("controller test");
        logDemoService.logic("testId");
        return "OK";
    }
}

LogDemoService 의 코드를 아래와 같이 수정해준다.

package hello.core.web;

import hello.core.common.MyLogger;
import lombok.RequiredArgsConstructor;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ObjectProvider;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Service;

@Service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LogDemoService {
    private final ObjectProvider<MyLogger> myLoggerProvider;

    public void logic(String id) {
        MyLogger myLogger = myLoggerProvider.getObject();
        myLogger.log("service id = " + id);
    }
}

이후 CoreApplication을 실행후 http://localhost:8080/log-demo를 인터넷에 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실행 결과

인터넷 창에서의 결과

인텔리제이 콘솔에서 출력 결과

이후 창을 새로고침 할 때마다 UUID가 바뀌어서 출력되는게 확인된다.

  • ObjectProvider 덕분에 ObjectProvider.getObject() 를 호출하는 시점까지 request scope 빈의 생성을 지연할 수 있다.
  • ObjectProvider.getObject() 를 호출하시는 시점에는 HTTP 요청이 진행중이므로 request scope빈의 생성이 정상 처리된다.
  • ObjectProvider.getObject()LogDemoController , LogDemoService 에서 각각 한번씩 따로 호출해도 같은 HTTP 요청이면 같은 스프링 빈이 반환된다!
  • UUID사용하면 직접 이걸 구분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힘듦을 없앨 수 있다.

스코프와 프록시

이번에는 프록시 방식을 사용해보자

우선 LogDemoController에서 MyLogger로 들어가서 스코프를 아래와 같이 변경해준다.

@Scope(value = "request", proxyMode = ScopedProxyMode.TARGET_CLASS)
  • proxyMode = ScopedProxyMode.TARGET_CLASS 를 추가해주자.
    • 적용 대상이 인터페이스가 아닌 클래스면 TARGET_CLASS 를 선택
    • 적용 대상이 인터페이스면 INTERFACES 를 선택
  • 이렇게 하면 MyLogger의 가짜 프록시 클래스를 만들어두고 HTTP request와 상관 없이 가짜 프록시클래스를 다른 빈에 미리 주입해 둘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코드를 Provider 사용 이전으로 돌려준다.

실행해보면 잘 동작하는게 확인된다.

LogDemoController, LogDemoService 는 Provider 사용 전과 완전히 동일하다. 어떻게된 것일까?

웹 스코프와 프록시 동작 원리

주입된 myLogger를 확인하기 위해 LogDemoController에 아래 코드를 추가해준다.

System.out.println("myLogger = " + myLogger.getClass());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 @Scope 어노테이션의 proxyMode = ScopedProxyMode.TARGET_CLASS를 설정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CGLIB라는 바이트코드 조작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원본 클래스를 상속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생성한다.
  • 스프링은 MyLogger 클래스를 대신하여 MyLogger$$EnhancerBySpringCGLIB이라는 가짜 프록시 클래스를 생성하고, 이 클래스의 객체를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합니다. 따라서 ac.getBean("myLogger", MyLogger.class)로 조회할 때도 실제로는 가짜 프록시 객체가 반환된다.
  • 의존관계 주입(Dependency Injection)도 이 가짜 프록시 객체가 주입된다.
    다른 빈에서 MyLogger를 의존하고 있을 때, 실제로는 가짜 프록시 객체가 주입되어 요청 범위의 MyLogger 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이를 통해 스프링은 요청 범위(request scope)의 빈을 싱글톤 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시점에 해당 빈의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주입할 수 있게 된다.

  • 가짜 프록시 객체는 요청이 오면 그때 내부에서 진짜 빈을 요청하는 위임 로직이 들어있다.
  • 가짜 프록시 객체는 내부에 진짜 myLogger를 찾는 방법을 알고 있다.
  • 클라이언트가 myLogger.logic() 을 호출하면 사실은 가짜 프록시 객체의 메서드를 호출한 것이다.
  • 가짜 프록시 객체는 request 스코프의 진짜 myLogger.logic() 를 호출한다.
  • 가짜 프록시 객체는 원본 클래스를 상속 받아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객체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사실 원본인지 아닌지도 모르게,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다형성)

동작 정리

  • CGLIB라는 라이브러리로 내 클래스를 상속 받은 가짜 프록시 객체를 만들어서 주입한다.
  • 이 가짜 프록시 객체는 실제 요청이 오면 그때 내부에서 실제 빈을 요청하는 위임 로직이 들어있다.
  • 가짜 프록시 객체는 실제 request scope와는 관계가 없다. 그냥 가짜이고, 내부에 단순한 위임 로직만 있고, 싱글톤 처럼 동작한다.

특징 정리

  • 프록시 객체 덕분에 클라이언트는 마치 싱글톤 빈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request scope를 사용할 수 있다.
  • 사실 Provider를 사용하든, 프록시를 사용하든 핵심 아이디어는 진짜 객체 조회를 꼭 필요한 시점까지 지연처리 한다는 점이다.단지 애노테이션 설정 변경만으로 원본 객체를 프록시 객체로 대체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다형성과 DI 컨테이너가 가진 큰 강점이다.
  • 꼭 웹 스코프가 아니어도 프록시는 사용할 수 있다.

주의점

  • 마치 싱글톤을 사용하는 것 같지만 다르게 동작하기 때문에 결국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이런 특별한 scope는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화해서 사용하자,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진다.
728x90